한참을 열어보기 꺼려 했던 곳에서 잊고 있었던 여러가지가 튀어 나오네요..

별로 깊지도 않은 서랍,  애써 외면했던 곳에서

여러장의 우편엽서와 유로동전, 옛날 옛적의 학생쯩, 쇼룸의 출입쯩,

(이런 것들이 어찌 아직 남아있는 걸까? 어찌는 뭔 어찌야, 내가 안버렸으니 남은거지....)

불어를 익기 위해 유용하게 써먹던 소책자, 그에 따른 카셋테입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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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오 유로 칠십이 센트
                                                       이거면 바겥트 빵을 열다섯개 살수 있고,
                                          아님 쌈직한 와인 한 병 사서 저녁에 친구 불러 마실 수도 있는..
                                                        지금은 어떨라나? 물가가 더 올랐다고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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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책자와 본문의 내용이 녹음된 카셋테입들 입니다..
                                                            발음연습을 위해 어지간히도 듣고 다녔습니다..



                                                      프랑스 파리 우편엽서.. 상태가 좋은것들만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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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의 luzern이라고 빼놓을 수없는 관광도시 입니다..
                                        이곳에서 온, 지금은 결혼해 독일에서 살고있는 친구가 있어 몇번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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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랜드의 암스텔담,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그러나 별 재미없는..
                                                                    뮤지움보러 많이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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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의  모짤트 생가가있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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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지움의 브뤼셀.. 30분만 걸으면 다 볼수 있을것 같은 정말 작은도시..
                                  이곳에 출중한 학교가 있어 편입을 해볼까 한동안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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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것들은 올려놓기엔 너무 개인적인 것들이고 별 흥미있는 것들도 아닌지라 오늘은 여기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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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브리드 2008/02/23 1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억이 있는 소품들은 그때의 기억속으로
    데려가서 한참을 취해있게 하는것같아요 ^^

    • BlogIcon 심플 2008/02/24 00:16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 브리드님^^*
      그 말씀이 꼭 맞습니다..
      한참을 넊 놓고 앉아 있었다니까요^^*

  2. BlogIcon 꼬이 2008/02/23 13: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억이 있는 물건이라....전 지금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기장이에요...
    누구나 어떤 물건이나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참 소중한 것들이죠..
    집안 어디 한 구석에 있지만 마음속엔 항상 같이 하고 있으니 역시 추억이 사람 살맛나게 하는것 아닐까 싶네요..

    • BlogIcon 심플 2008/02/24 00:18 Address Modify/Delete

      아버지께서 일기장을 남기셨어요?
      우와~ 멋장이 아버지시네요..

      저는 지금 아버지랑 냉전이예요 ㅋㅋ

  3. BlogIcon nob 2008/02/23 15: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2만원돈 하겠네요 ㅋㅋ

    저도 유럽가고싶네요... 흣

    • BlogIcon 심플 2008/02/24 00:22 Address Modify/Delete

      그런가요? 2만원이라..
      2만원 가지고 뭘 할 수 있나요?

      한번 가보세요..
      볼만한곳 많아요^^*

  4. BlogIcon 버그니? 2008/02/23 2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많은곳을 다니셨군요~ 친구분들도 세계각지에 있으시네요~

    저두 요즘 여행이 무척하고 싶어요~

    • BlogIcon 심플 2008/02/24 00:24 Address Modify/Delete

      버그님도 여행을 많이 다니시잖아요?^^*

      어떻게 감기랑 과로가 좀 나아지셨나요?

    • BlogIcon 버그니? 2008/02/24 13:03 Address Modify/Delete

      네 많이 좋아졌습니다. ^^
      일때문에 신경쓰느라 글도 잘 못쓰고 있습니다~
      정리되면 관련 포스팅하려구요..

  5. BlogIcon 달빛 그림자 2008/02/24 0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호오 ~ 심플님의 조그만 보물 상자를 공개하셨군요.
    추억은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더 아름답게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심플 2008/02/24 01:37 Address Modify/Delete

      보물은요~
      한참을 버린듯이 살았던 것들인데요^^*

      하~ 그래도 지금은 많이 반갑네요^^*

  6.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2/24 0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에 남는 것은 사진이죠 ^^
    소중한 기억들이 담겨있는 사진들..ㅎㅎ

    • BlogIcon 심플 2008/02/24 01:39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남는것이 사진인것 같은데 전 사진 찍히는것을
      극도로 싫어하는지라 저의 추억은
      그저 저의 머리속에 있답니다^^*

  7. BlogIcon Deborah 2008/02/24 0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이 정말 오래되고 추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세계적으로 많은 곳을 다니셨군요. 역시 패션 하시는 분인지라 좀 다르네요. ^^ 부럽습니다.

    • BlogIcon 심플 2008/02/24 05:24 Address Modify/Delete

      세계적으로 많이 다녔다기 보다 파리생활 10년에 이웃동네 다닌거지요^^*
      유럽들은 많이 붙어 있잖아요^^

  8. BlogIcon 도꾸리 2008/02/24 1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럽에 한 번 가봐야 하는데...
    머, 언젠가는 가볼 것 같아요~
    그 언젠가가 언제인지가 중요하지만...
    아웅~~

    마눌님이라도 납치해서 가야할듯~
    참고로 마눌님은 여행을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매번 여행계획이 무산되고 있는 도꾸리~
    아웅~~

    좋은 하루되세요~

    • BlogIcon 심플 2008/02/25 11:06 Address Modify/Delete

      부인께서 여행을 싫어 하시는군요?^^*
      저도 가끔은 귀찮기는하지만 ㅋ

      특히 도꾸리님은 필히 가셔야 하잖아요?^^*
      흥미있는 곳이 많아요~

  9. BlogIcon 마기 2008/02/25 07: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럽이라곤 이탈리아 밖에 못 가봐서
    그것도 여행이라고는 말할수 없는 입장으로 갔던..
    프랑스 가보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모아서 여름에 다녀올까 프랑스..
    근데 프랑스 여름에 갈만한가요?
    여름에 유럽은 좀..

    • BlogIcon 심플 2008/02/25 11:25 Address Modify/Delete

      유럽은 여름이 가장 좋은 계절이긴 하지만
      관광객들로 관광지는 사람에 치이는 단점이..
      프랑스는 5월말에서 6월초,
      7-8월에 시간이 나신다면 스칸디나비아 반도가
      여행하시기 좋습니다..
      요즘은 또 여름마다 폭염으로 정말 덥다는...

  10. BlogIcon Mr.번뜩맨 2008/02/25 1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우 우표들이 하나같이 멋지군요..^^* 저도 옛날 물건들 뒤적일 때 추억속의 한장면처럼 스치는 게 많아서 그시간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 BlogIcon 심플 2008/02/26 02:29 Address Modify/Delete

      앗- Mr.번뜨맨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억을 뒤적일 수 있는 같은세대?^^*

  11. BlogIcon Longboy 2008/02/25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옷! 오늘은 로맨틱 심플님이군요~ :)

    심플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저도 여행 다녀왔던거 티켓이나 지하철표 같은거 다 모아두는데, 그거 오랜만에 꺼내서 보면 다시 가고 싶더라구요. 루체른에 있는 호수 다시 가보고 싶어요!

    • BlogIcon 심플 2008/02/26 02:35 Address Modify/Delete

      ㅋlongboy님^^*
      전 항상 로맨틱이야요 ㅋ
      저는 이것 저것 별로 모으지는 않는데 저렇게 남아있는것들을 보니까 반갑네요^^
      저도 저기서 조금 더 가서 알프스에 올라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12.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2/25 2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편엽서는 그중 특히 탐이 나네요^^

  13. 2008/03/16 0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심플 2008/03/16 00:04 Address Modify/Delete

      아- 파리에 살았던 것은 예전 추억들이고요..
      지금은 집에 돌아와 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시는군요^^*
      가끔 저도 심리 상담을..ㅋ

  14. BlogIcon bambimama 2008/03/16 03: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어어.. 집이 어디신지요??? 한국? 아니면 다른 해외??



식구들과 쇼핑을 하다보면 어느  매장에는 노출이
심한 홍보물의 사진들로 민망할때가 많은데요..
특히 어린 조카들과 함께 있을 때는 그 정도가
지나치면 저의 손으로 눈을 가려 줍니다..
결국엔 그아이들도 다 보았겠지만
"고모 생각에 너희들이 볼 수준의 광고물이 아니다"
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서 그런 행동과 말을 해 줍니다..
...............................................................................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버지니아 비치 경찰은
이달 초 린 헤이븐 쇼핑몰에 있는 "에버크롬비&핏치"사
매장에 외설 광고물 게재되었다는 이유로 매장 책임자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하는데요..
   
버지니아 비치 경찰국의 애담 번스테인 공보관은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잇따른 불만 신고에 따른 것" 이라면서
"미성년자가 출입하는 매장에 외설스런 장면의 그림이나 사진을
비치할 수 없다고 규정한 시 조례에 따라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합니다..

문제가 된 이 홍보물은 상체에 옷을 입지 않은 수명의 젊은 남성들이
들판을 뛰어가며 청바지를 내리는 뒷모습의 흑백사진으로
사진에는 한 남성의 둔부 윗부분이 노출이 되면서
손의 위치로 보아 벗을것 같은 이미지의 사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다른 사진은 상체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성이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다 하나  여성의 乳頭를 제외한 가슴 등
상체를 고스란히 보여지는 모습의 사진이구요..

지난 2003년에는 자사 홍보지가 외설논란으로 비난에 휘말리자
7년간 발행해 오던 잡지를 중단한바 있는 이회사는 모델들의
과감한 노출 사진 홍보물로 유명세를 이어 왔습니다..
이들의 사진은 "에버크롬비&핏치"사의 웹사이트에도 올려져
있는 것으로 이 회사는 주로 청소년을 고객으로 타겟하고
있어 논란의 여지가 커질 전망입니다..

한편, 경찰로부터 소환장을 받게 된 매장의 책임자는 본사로부터
확실한 지시가 내려올 때까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는데 이런 경우 버지니아주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 받을 경우
최고 2.000달러의 벌금이나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게  된답니다..
..............................................................................................................

결국 아이들 상대로 어른들이 기획하고 어른들이 찍어서 어른들이 판매해
돈을 벌면서 술, 마약, 섹스를 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교육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겠느냐는 저희 16살 조카의 말에 저 할말 없습니다.

세상에는 나쁜 어른과 착한 어른이 있단다....       이렇게 말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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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ob 2008/02/11 15: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카가 영특하시네요. 어린시절 절 보는거같아요

  2. BlogIcon 라라 윈 2008/02/13 0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많이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아이들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노라면, 나쁜 표본이 되는 어른때문에 곤혹스러워질때가 많습니다..
    가까운 예로는 욕을 쓰지 말라고 하면, 부모님도 그런 말을 쓴다면서 "왜 욕을 하면 안되는데요? " 하고 반문을 합니다.. --; 욕의 나쁜 점을 열심히 설명해주지만, 선생보다 영향력 강한 부모님이 욕을 잘 하시는데.. 이 무슨 효과가 있나 싶을때가 있습니다...ㅠㅠ
    정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아지나 봅니다.. 자꾸 위를 흐리는 어른 분들을 재교육이라도 시켜야하는 것은 아닐런지.. 참 깝깝합니다..

    • BlogIcon 심플 2008/02/13 01:08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 라라윈님..
      아이들은 아이들이라 그렇다치더라도 어른들은 뭡니까?

      특히 저희 조카는 아이답지 않게 사회의 부조리에 민감해서 제가 오히려 곤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어떨땐 제가 교육을 당하는 입장이지요..
      이런경우는 제가 가르치는것보다 더 얼굴 빨개진답니다 ㅠ.ㅠ

  3. 귀무자 2008/02/20 11: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본격적인 SKT와의 Kick off가 시작되서
    앞으로 더 바빠질듯 싶어요..
    곧 조만간 좋은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을것도 같구요 ㅎ
    한국에 계신다면야 직접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싶었으나 너무 멀리 계셔서
    마음만 전해드리네요 ㅎㅎ
    혹 나중에 제가 많은 돈을 벌게 되면 아틀란타 브레입스에 경기를 보러 가고 싶네요!
    -안일훈 드림

    • BlogIcon 심플 2008/02/20 12:06 Address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저도 요즘 개인적인 일로 포스팅이 뜸해지네요^^*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친구들과 스타디움에 가게 되면 게임보다도 내에 있는 샵에서 셔츠나 모자등 샤핑을 하거나 맥주와 핫덕그등을 먹으며 언제나 끝나나 시간만 때운답니다 ^^*

  4. BlogIcon 이대표님 2008/02/21 1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착한 어른, 나쁜 어른 ㅋㅋ 참 구분하기 힘드네요~~ 간만에 들렸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혹시 잊으신건 아닌지 ㅎㅎ 방금 읽었던 포스트 주제에 관해서 생각해 두었다가 ~ 개인적은 의견을 한번 제시 해볼께요~~ ㅋㅋ

    • BlogIcon 심플 2008/02/22 02:38 Address Modify/Delete

      앗- 이대표님^^*
      정말 반갑습니다^^*
      이대표님을 잊기는 어떻게 잊겠어요?ㅋ
      저도 평소에 이회사가 청소년을 타겟으로 하면서
      아이들이 보기엔 선정적인 사진들을 많이 쓴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신문에 기사가 났길래 옮겨봤습니다..
      이대표님의 의견 기대할께요~ㅋ

  5.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2/21 2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우리나라 어른들이 너무 안좋은 모습을 만히 보여주는 거 같아요.
    진짜 국민적으로 도덕성이 너무 마비된 거 같네요.

여러 이웃분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집은 1월1일을(양력? 음력? 잘 모르겠습니다,
신정 구정도 일제의 잔재이기 때문에 써서는 안된다고 하는것을
어디선가 얼핏 본 기억이 있어서 무어라 칭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설로 지내기에 이번엔 토요일에 모여 외식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

친지들과 모여서 정담도 나누시고 사랑도 서로 확인하시고
돈이 필요하신분들은 세배돈 챙기시고 잔치음식을 많이 드시지만
뱃살은 오히려 빠지시는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요즘 몇일 조금 바뻤었는데 어제, 오늘 한가하네요..
얼마 전서 부터 카메라를 갖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오전에 한가하게 출근하는중 디카를 챙겨가지고 나왔습니다..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카메라가 아니기에 조그마한것을 구해서
평상시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마음을 먹었건만
실천에 옮길만큼의 다급한 마음은 아닌가 봅니다..
결국 큰것을 가방채 들고 나왔습니다..
...................................................................................................

낮에 잠깐 우체국에 가면서 길거리를 찍어 보았는데
그중 한장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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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은 양쪽의 나무들로 우거져 하늘이 가려질 정도의 숲속같은 길이었는데 
한 10여 년 전쯤인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초토화된 거리입니다..
그때 마침 저는 봄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와 있었고,
다행히 저희집은 비켜갔지만 3일동안 전기가 끊김으로 근처로 피신해던 일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저희동네 상황이 방송되었고, 저와 엄마는 동네를 돌며
반쯤 날라가서 안이 엉망이 된것이 보이는 집,
지붕이 통째로 없어진 집,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집을 덮친집을 보면 사람들은 괜찮은가 걱정되던집,
차가 뒤집혀 저구석으로 쳐박힌 집,
아-- 그때는 얼마나 울고 다녔는지 모릅니다..
자연의 무서움을 처음 알았었고,
그 아름다웠던 환경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

지금은 제게 주어진 모든것이 얼마나 축복인가
감사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노력만!! 합니다 노력만..
마음은 이렇게 먹으면서도 금방 투정하는 아주 아주 나쁜 습관을 가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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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면 잘 찍히지 않았습니까?
                        여기는 날씨가 대체로 화창한 날이 많아서 대충 찍어도 이정도는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저의 팬이라고 자칭하는 아이가 저의 초상화를 그려주겠다고
제 사진을 가져갔는데 말로는 기대 안한다 큰소리 쳤지만 속으로 은근히 기대됩니다..ㅋ
가져오면 공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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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ongboy 2008/02/08 1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외식 좋아요~ ㅎㅎ
    + 일전에 피해 없으셔서 다행이었네요~
    + 사진 아주 멋져요~ :>

    • BlogIcon 심플 2008/02/09 00:57 Address Modify/Delete

      + 저도요~ ㅎㅎ
      + 인명,환경,재산 피해가 엄청 났었는데
      정말 다행으로 생각해요^^*
      + 사진이 멋지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