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차에 대하여

건강 2007/12/21 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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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침침할때는 결명차를 달여 차처럼 마시세요.

동의 보감에 의하면 "오장육부의 정기가 눈에 모여서 눈의 정기를 이룬다" 라고 합니다.

즉 우리 몸에 영혈과 질병에 대해서 방위하는 저항력, 위기나 혼백 이런 것들이
모두 머무는 곳이 바로 이 눈이 라고 하며  또 "눈은 마음의 심부름꾼 이며,
마음은 정신을 지키는 곳이다" 라고 합니다.

결국 눈으로 사람의 마음도 알 수  있고 오장육부가 얼마나 건실한가 하는
그러한 정기를 가늠할 수 있는 곳 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눈은 간장 기능이 반영되는 창문이다" 라고도 합니다.

간의 기운이 눈으로 통하므로 간기능이 고르면 눈의 시력이 좋아서 오색을 분별할 수 있고,
간이 허하게 되면 눈이 어두어져 잘 볼 수 없게 된답니다.

눈은 혈액을 얻어야 능히 볼 수 있는데 너무 오래 시력을 쓰면 혈액을 손상시키는 것이고,
혈액은 간이 주관하기 때문에 독서에 장기간 빠지게 되면 간을 손상시키고,
간이 손상되면 풍에 위한 열,
즉 풍열이 생기게 되고 그 열기가 떠오르면 눈이 아프면서 침침해집니다.

그래서 결국은 풍열과 혈소, 혈액의 부족 그리고 정신적 과로, 내분비 계통의
허약 등등이 모두 눈을 밝지 못하고 침침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도 합니다.

이럴때 안약 같은걸 넣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좋아지겠지만 하루에 다섯번 정도
이상 안약을 넣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인체의 생기와 혈액이 약간 허하고 눈에 충혈이 그렇게 많지도 않을 때에 자주 찬 성질의
안약을 넣거나 냉수로 눈을 지나치게 씻고 하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럴 때는 오히려 그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하며
술과 스트레스와 과로는 절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병이 생겼을 때는 닭고기나 생선, 술이나 찹쌀, 짜고 시고
또는 끓인 기름등은 금하는 것이 좋답니다.

동의보감에는 "산약, 무, 그리고 각종 채소가 눈을 밝게 하도 눈이 침침할 때 좋다"
라며 결명차를 권하고 있습니다.

"결명차 두 되를 찧어서 가루를 내어 8그람씩 식후에 쌀미음에 타서 100일간 계속
복용하면 밤에 촛불 없이도 사물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밝아진다" 라고 합니다.

결명차 잎을 나물로 무쳐서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지는데 도움이 되고
또 결명차와 기부자를 가루를 내어서 죽으로 만들어 약처럼 복용하면
침침한 눈을 영구히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합니다.

- 신재용의 "신 동의보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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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2/28 0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명자가 눈에 좋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 BlogIcon make'emsimple 2007/12/28 01:34 Address Modify/Delete

      시력이 안 좋아 렌즈를 끼고 다니던 친구가 보리차 처럼 들통에 끓여 놓고 3년을 마신 결과 렌즈와 안경에서 해방된 실화가 있습니다. 그 후로는 저도 결명차 전도사가 되었답니다^^

  2.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2/28 0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차 그림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