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주 아주 따뜻해진거야.. 한낮에 긴팔을 입은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한 며칠 고생했던 나는 가련한 나에게 보상이라도 해 줄 마음으로 오늘은 쪼끔 일찍 빠져 나왔지.. 어제부터 썸머타임이 해제가 되어 1시간이 빨라진 덕분에 오후 6시인데도 아직도 밖에선 햇살이 쨍쨍 나를 기다려 주고 있네?.. 햇살을 보니 생각나는 카메라! 카메라! 집에 들려 편한 복장으로 변신하고 카메라를 들고 다시 나왔는데 자~ 어디부터 어떻게 찍어야 하나?
내가 다니는 은행.. 입구에 나무들이 언제 저렇게 몰래 꽃을 잔뜩 피웠을까? 6월 중순까지 피는 이 꽃나무는 알러지의 원산지.. 이 지방으로 이사와 5년안에 알러지가 생기면 평생을 고생해야 하고 5년이 지나도 알러지가 안 생기면 평생 걱정 없다는데 다행히도 나는 평생 걱정 안해도 되는 팔자^^*
반팔입은 jogger 들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사람이 작게 나왔네..
도서관에 들려 들어가기 전 한컷 찍어보고, 빌려 온 책들을 반납하고, 1시간 정도 안에서 시간 보내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짐에 허겁지겁 나옴..
서점에 얼른 들려 주문해 놓았던 책을 사들고 집으로 직행.. 돌아오는 길에 지나치는 음식점들의 유혹이 많았으나 혼자선 죽.어.도. 먹지 못하는 소심함과 또 누굴 불러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유혹을 이기게 함 ㅋㅋ..
여러 이웃분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집은 1월1일을(양력? 음력? 잘 모르겠습니다, 신정 구정도 일제의 잔재이기 때문에 써서는 안된다고 하는것을 어디선가 얼핏 본 기억이 있어서 무어라 칭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설로 지내기에 이번엔 토요일에 모여 외식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
친지들과 모여서 정담도 나누시고 사랑도 서로 확인하시고 돈이 필요하신분들은 세배돈 챙기시고 잔치음식을 많이 드시지만 뱃살은 오히려 빠지시는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요즘 몇일 조금 바뻤었는데 어제, 오늘 한가하네요.. 얼마 전서 부터 카메라를 갖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오전에 한가하게 출근하는중 디카를 챙겨가지고 나왔습니다..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카메라가 아니기에 조그마한것을 구해서 평상시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마음을 먹었건만 실천에 옮길만큼의 다급한 마음은 아닌가 봅니다.. 결국 큰것을 가방채 들고 나왔습니다.. ...................................................................................................
낮에 잠깐 우체국에 가면서 길거리를 찍어 보았는데 그중 한장을 올립니다..
이길은 양쪽의 나무들로 우거져 하늘이 가려질 정도의 숲속같은 길이었는데 한 10여 년 전쯤인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초토화된 거리입니다.. 그때 마침 저는 봄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와 있었고, 다행히 저희집은 비켜갔지만 3일동안 전기가 끊김으로 근처로 피신해던 일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저희동네 상황이 방송되었고, 저와 엄마는 동네를 돌며 반쯤 날라가서 안이 엉망이 된것이 보이는 집, 지붕이 통째로 없어진 집,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집을 덮친집을 보면 사람들은 괜찮은가 걱정되던집, 차가 뒤집혀 저구석으로 쳐박힌 집, 아-- 그때는 얼마나 울고 다녔는지 모릅니다.. 자연의 무서움을 처음 알았었고, 그 아름다웠던 환경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
지금은 제게 주어진 모든것이 얼마나 축복인가 감사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노력만!! 합니다 노력만.. 마음은 이렇게 먹으면서도 금방 투정하는 아주 아주 나쁜 습관을 가졌거든요^^*
이 정도면 잘 찍히지 않았습니까? 여기는 날씨가 대체로 화창한 날이 많아서 대충 찍어도 이정도는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저의 팬이라고 자칭하는 아이가 저의 초상화를 그려주겠다고 제 사진을 가져갔는데 말로는 기대 안한다 큰소리 쳤지만 속으로 은근히 기대됩니다..ㅋ 가져오면 공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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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즈 굿이라는 문장이...
왜이리 마음에 와닿는 걸까요?
부럽습니다~~
도꾸리님 행복하신가봐요?
life is good이 와닿는걸 보니^^*
저 오늘 햇살속에서 행복했거든요^^*
저도 도꾸리님 부러워요~
Life is good...
;;;돌아 다녔는데
좋군요.
아..혼자서는 외부에서 식사를 안하시는군요..
책 한권들고 가서 그냥 드세요
혼자 식사 하는거 의외로 알찹니다.
서울도 굉장히 따뜻해졌어요
어제 새벽1시까지 술이 취해
밤바람이 전혀 차갑지 않고 좋았어요.
음식점을 가려면 누구를 끌고 간다던가
아님 주문해서 집에서 먹지요..
식당, 영화, 여행 혼자 못가구요,
쇼핑, 뮤지움등 방해받기 싫은곳은 꼭 혼자갑니다..
새벽 1시까지 술을..
나도 서울가면 한번 꼭 해봐야지^^*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조깅하시는분
정말 기십니다~ㅋㅋ
디게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을 같아요~^^
여긴 보통 다 저 정도 길이들이라..^^*
예- 디게 고요하고 평화롭답니다..
한 15분 정도 나가면 미드타운이 시작되면서 다운타운 지나서까지 서울 못지않은 번화가도 있답니다^^*
간지나요..역시 외국사시는분들은 뭔가다름 힝힝 ㅋㅋ
티셔츠에 반바지의 땀흘리는 사람이 간지가 난다구요????????설마??????..ㅋㅋ
nob님 확실히 남자 좋아하?
저것은 외국!!!
부럽다..;;;
ㅋㅋ 이국땅이 새로워 보이긴 하지요..^^*
저 16살때 유럽 첨에 가보고 홀딱 반해서 꼭 가서 살고싶어서 가서 살다왔는데 결론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곳이 최고다 입니다..^^*
하늘이 맑은곳이네요~
운동을 하면 건강해 질듯하고 거리가 아름다운곳 이구요~
심플님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곳이라 더 좋아입니다~
저는 버그님이 찍어올리시는 사진속의 마을들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데요??^^*
오....멋지네요..고요하면서도..푸근해보이는..^^*정감가는 장소 같습니다.
네- 도시에 나무들이 많아서 타지에서 온 분들이 반하고 가는 도시에요^^*
그곳은 벌서 꽃이 피었군요. 마음속이 훈훈해지는 봄이 왔어요!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
한국도 많이 따듯해졌죠?
우리 이웃블로거님들 전부 모여 봄피크닉가서 야외 락콘서트도 보고 하루종일 맥주도 마시면서 베큐도 지글지글..
생각만 해도 재미있을것 같죠? ㅎㅎㅎ
Guestbook이 어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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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찾지도 못하는건가..
심플님..심플님은 이해해주셔야 해요..
저 블러그 모르잖아요..
댓글..다 비밀이면 다 비밀인줄 알았어요..
정말이예요.
부디 너그러히 용서를..
ㅋㅋㅋㅋㅋㅋㅋㅋ 마기님^^*
기껏 비밀글로 썼더니 대댓글에다가
떡하니 제이름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워욧!!!
그저 세대차이난다는 내용이었는데..
앞으로 마기님과 저와 비밀글 절대! 없슴!ㅋㅋㅋ
괜찮습니다 마기님^^*
사실 쪼끔 귀여웠어요 ㅋㅋ 아주 쪼끔^^
제 방명록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LIFE IS GOOD! 멋집니다.
심플님 사시는 곳이 참 좋아보이네요.
사진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놀러 오세요~^^*
앨러지 걱정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은행 앞에 꽃나무들이 참 예뻐 보이는데요 +_+
달빛님의 고양이를 다시 보게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여긴 꽃가루가 너무심해 알러지가 있으면 죽음입니다^^*
아..너무 부러워요
한가롭고 아름다운마을이네요
라이프는 진짜 굿?^^
아- 브리드님^^*
넘 반가운거 아시죠?^^*
오랫만에 햇살속에서 행복했어요..
흔한 메세지인데 그날 따라 눈에 들어오더라고요^^